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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정책_8] 대학 입시경쟁 폐지, 대학 평준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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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신문
2026-03-28 15:09 7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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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준화가 무엇인가요? 무슨 뜻인지 얼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 초등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할 때 입시 경쟁이 있었습니다. 1969년부터 중학교 입시 경쟁이 없어졌습니다. 중학교 평준화라고 합니다. 이어서 5년 뒤인 1974년부터 고등학교 입시 경쟁이 없어졌습니다. 고등학교 평준화라고 합니다. 평준화되기 전에는 고등학교가 서열화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중학교도 서열화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서열화된 학교에 따른 극심한 입시경쟁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초등학교도 입시지옥이었던 시절입니다. 이제 중학교, 초등학교는 그때만큼 입시지옥은 아닙니다.


대학서열화 폐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 입시경쟁, 고등학생 입시지옥 없어야 합니다. 그래도 대학평준화란 말이 어색한가요? 대학평준화가 멀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가능합니다. 살펴볼까요?


대학 입시경쟁 폐지!

수능, 내신 상대평가 폐지!

대학입학자격고사 실시!

대학 평준화 실현!



[대학 평준화 실현]


1. 대학교에 진학하려면 입시 경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과 내신 상대평가 경쟁을 치러야 합니다. 대학교가 서열화되어 있습니다. 스카이 대학에 가기 위해, 의대에 가기 위해 고등학생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을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에서의 경쟁에 이기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경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유치원 때부터 경쟁 준비를 합니다.


2. 우리 학생들은 대학 입시경쟁 때문에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교,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학교 공부가 끝난 뒤에도 학원에 가야 합니다. 심지어 유치원 때부터 대학 입시 준비를 합니다. 장시간 학습노동에 지쳐 갑니다. 그렇지 않은 나라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볼 때는 ‘아동학대’입니다. 부모들은 학원 사교육비 부담에 가장 큰돈을 써야 합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비가 1년에 무려 3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돈은 대학무상화를 세 번 할 수 있는 돈입니다. 대학무상화를 위해 필요한 돈이 100만명(학생)*1천만원(등록금)=10조라고 하니까요.


3.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어떻게 대학을 가냐고요? 프랑스나 독일 등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처럼 하면 됩니다. 줄 세우기 수능이 없습니다. 줄 세우기 내신성적 상대평가가 없습니다. 대학 입학 자격고사면 됩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60% 정도 됩니다. 이 학생들이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 지원하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특정 대학, 학과에 지원한 학생들 수가 입학 정원을 넘으면 추첨하면 됩니다. 추첨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다음 해에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진학한 학생들이 공부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인가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지 못하면 5년이고, 10년이고 졸업을 할 수 없습니다.


4. 프랑스 파리에는 파리1대학, 파리2대학, 파리3대학... 파리14대학까지 있습니다. 서열이 없습니다. 점수에 따라 치열한 입시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장시간 학습노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가서 사교육을 받지 않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에 ‘사교육’이 있다고 말하면 이해를 못 합니다. ‘사교육’이 없으니까요. ‘사교육’이라 하면 ‘사립학교’라고 알아들을 정도입니다. 학생들이 줄 세우기 성적경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토론 수업, 철학 수업 등 암기교육이 아닌 생각하고 탐구하는 교육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5. 우리나라도 대학 평준화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를 ‘한국대’로 합치면 대학 서열이 없어집니다. 서울대를 졸업하나 제주대를 졸업하나 모두 ‘한국대 졸업장’을 받게 됩니다. 굳이 지역에서 대학을 가기 위해 서울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대학, 모든 학과에 대학입학자격고사에 합격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하여 입학할 수 있습니다. 입학 정원이 넘치면 추첨하면 됩니다. 입시경쟁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학습노동, 사교육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암기교육을 버리고 토론수업, 탐구수업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친구를 이기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교양을 쌓고 정서와 인격의 발달을 추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진보교육감이라면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크고 오랜 병폐, 대학서열화, 극심한 입시경쟁 폐지에 앞장서야 합니다. 대학서열, 입시경쟁을 두고 제대로 된 심오한 학습, 즐거운 학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학교는 지옥입니다. 학생들은 성적 압박으로 우울합니다. 학교가 원래부터 지옥이 아닙니다. 학교는 배움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협력과 우정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학 입시경쟁 폐지!

수능시험, 내신 경쟁 폐지, 대학입학자격고사 실시!

대학 평준화 실현!

진보교육감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입니다. 그렇게 할 때, 교육감이 보살펴야 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비로소 입시경쟁과 불평등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 3월 23일

2026서울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 참가자 이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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