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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진보 교육감’의 이름으로 폭력적 연행을 방치한 정근식은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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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신문
2026-04-02 14:13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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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월 1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관식이 열린 자리에서, 지혜복 교사 형사고발 취하, 해임 취소와 복직, 집단 연행 피해자 회복, A학교 성폭력 축소·은폐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던 노동자 민중들은 사지가 들린 채 끌려갔고, 뒷수갑으로 팔이 꺾인 채 연행되었다.


교육감 선거 출마를 예고한 정근식 현 교육감에게  이 같은 폭력적 집단 연행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교육감이 교육청에 책임이 있는 지혜복 교사의 부당전보와 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지혜복 교사와의 대화와 협의를 진행했다면 교육청 신청사 개관식 날의 경찰의 폭력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법 집행을 내세워 지혜복 교사와 그 일행들을 향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고, 성추행까지 발생했다. 이것이 ‘진보 교육’을 말하는 자가 만든 현실이다.

이 사태는 우발적 사건이 아니다.

정근식이 임기 내내 저질러 온 반교육·반노동·반여성 행정의 필연적 귀결이다.


성폭력 문제를 축소·왜곡하고, 공익제보 교사를 탄압하며, 투쟁을 모욕해 온 자. 그리고 이에 항의하는 노동자 민중을 폭력으로 짓밟아 온 자. 어제의 집단연행은 그 모든 범죄의 연장선에 있다.


우리는 단호히 선언한다.

정근식은 더 이상 교육감이 아니다.

공익신고자 해임은 법 위반이고, 복직 방해는 직권남용이며, 책임 회피는 직무유기이며, 반복된 집단 연행은 명백한 국가폭력이다.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진보교육감’을 자처하며 재선에 나서는 것은 교육과 민주주의에 대한 노골적인 모독이다.


우리는 경고한다.

이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이 싸움은 한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에 의해 짓밟히는 모든 교육노동자와 민중의 문제다.


그리고 다시 분명히 밝힌다.


1. 연행자 즉각 석방하라!

1. 지혜복 교사 해임 즉각 취소하고 복직 확약하라!

1. 형사고발 즉각 취하하라!

1. 집단 연행 피해자에 대한 전면적 회복 지원 보장하라!

1. A학교 성폭력 축소·은폐 및 탄압 책임자 전원 징계하라!


2026년 4월 2일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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